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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정말 심한 상사..
게시물ID : freeboard_867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디
추천 : 2
조회수 : 79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24 19:35:00
회사에 정말 허언증이 심한 과장한명이 있어요

어느정도나면요


1. 동기끼리 파일럿 얘기를 하고 있으면..
과장 : 내 친구가 파일럿인데.. 불라 불라

2. 동기끼리 아쿠아리움 얘기 하고 있으면..
과장 : 아~ 아쿠아리움 사장이 내친구랑 친구야~ 불라 불라

3. 과장 : 동탄2지구 땅이 다 내땅이였는데... 보증때문에 거기 개발전에 다 파라서 아쉬워...불라 불라

4. 
과장 : 제주도에 팬션이 3채가 있는데~ 놀러 갈거면 얘기해 내가 다 꽁짜로 해줄게
몇달 뒤
아재 : 이번에 휴가때 제주도 갈게요 방좀 대여해 주세요
과장 : 아 빨리 말하지 친척한테 넘겨서 내한테 권한이 읍네... 빨리 얘기하지.. 불라 불라

5. 
과장 " 코엑스에 내가 하는 카페가 있어.. 나중에 거기오면 말해 내가 커피 내어줄게
몇일뒤
아재 : 과장님 저 코엑스에 와있는데 카페가 어디예요
과장 : 어.. 내부수리중이야 진작 말하지~ 불라 불라
* 내부 수리중인곳은 없엇음

6. 과장 - 69년생 
과장 : 이번에 85년 새컨드가 생겼어(블로그를 보여주며- 정말 이쁘고 나이도 85년생임) 어때 이쁘지?
아재 : 그러면 이런 독사진말고 같이 찍은 사진 보여주세요
과장 : 안돼.. 와이프한테 걸려서 일부러 안찍어
아재 : 그러면 카톡한거라도 보여주세요
과장 : 안돼.. 내역다 지우고 문자만해 불라 불라

7. 
과장 : 우리 아버지는 유명한 건설사 회장이야
아재 및 동기 : 우와 대단하네요
과장이 나가고
대리1 : 애들아 내가 과장님 돌찬치 갔는데 건설사 회장이라는 분이.. 마티즈 끌고오셨더라... 

8.
과장 : 우리 와이프 이번에 스카웃 당해서 연봉이 2억에.. 차가 벤츠에..불라 불라
과장이 나가고
대리1 : 저번에 과장님 취해서 사모님 불렀는데... 아반테 끌고 오시더라..

더 많치만..이정도입니다....ㄷㄷㄷ

이사람을 어찌 말리나요... 

직접 얘기해도 아통할거 같아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데.. 말하는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계속 나불 나불 되네요....
그렇게 잘나가는데..왜...연봉 6천 7천 받으면서 회사다닐까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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