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반대먹을거같은 의견같아 글쓰기가 좀 조심스럽네요
음.. 예전부터 저격글 올라올때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온건데요
겜하다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면 나중에 게시판에 이러이러했다하고 뒷담같이 글쓰지말고 그 상황에서 지적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그 사람이 핵노답이고 다른사람들도 피해야한다 하는 그런 사람이여서 저격하는거면 몰라도...
사소한 일을 게시판까지 끌고와서 해명을 요청하거나 타인에게 고발하는건 좀 이해가 안돼요
일이 일어났을때 그 상황에서 지적하고 서로 얘기해서 풀면 되는거 아닌가요..?
서로 오해가 있을수도 있는거고 바로 사과하고 풀 수 있는일인데 굳이 게시판에 쓰는건 그냥 그사람 같이 욕해달란걸로 보여요
저격글이 올라오면 사실이 어떻든 저격당한사람은 개객기되는거고...
같이 겜할때 상대의 언행으로 기분이 나빴다해서 저격글 틱 쓰고 끝내는건 너무 무책임한거같아요
저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쓰여진 단편적인 글만 보고 그 상황에 있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막 섣불리 욕하고 그렇게 되는데
알고보면 저격한 사람이 잘못했을수도, 아니면 그냥 오해였을수도 있는 일일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해명글이 올라왔다해도 저격글까지만 보고 해명글을 못본 사람한테는 그사람은 영원히 나쁜사람으로 남겠죠 저격글만 보고 차단넣는 사람도 있을거구여
그 저격글이 오해로 밝혀지거나 당사자가 반성을 한다해도 이미 한번 추락한 이미지와 비매너였다하고 박힌 인식은 완벽히 떨치기 힘들거라 봐요
저격글을 쓰지말자는게 아니라 너무 사소한 일이나 개인적으로 풀 수 있는 가벼운 일까지 글을 쓰는건 자중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