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유행은 한 철 지난 유행이 제맛이라죠 ^_^
재작년 작년 그렇게 줄기차게 사람들이 버켄스탁 신고 다닐 땐
'후후훟ㅎㅎㅎㅎ 난 유행따위에 휩쓸리지 않앙'
라고 꼴깝 떨다가, 올여름엔 버켄으로 시작합니다..ㅎㅎㅎㅎ;;;;
가젤도 그랬고 헨리넥도 그랬던 것츠름....
이러다가 3년 뒤엔 슈퍼스타 살 기세;;;
어쨌든 버켄스탁을 저두 사게됐어여
두근~♡
독일제 신발 첨 신어봐욬ㅋㅋㅋㅋㅋ
그냐 ㅇ똑같은 쓰레빠 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 몰랐는데요..
저는 가장 흔하디흔하가 많이 신는 밀라노를 샀어요
이뿌긔
....그래도 이 발모양 코르크가 8만원이라니
넘 비싸쟈나....
왠지 디테일샷은 꼭 찍어줘야 하는....
독일제라 그런지 버클도 튼튼하네요
(독일산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txt)
드디어 신어봅니다!
핡!!!!!! 이ㅃ,.......................ㅡㄴ줄알았는데
좀 작다.....
많이 작다....
어떻게 봐도 작다...
내일 교환하러 갑니다...
분명 매장에서 한 번 신어봤는데
양말 신은 채로 신어본 게 화근이었어요...
대충 이정도면 맞겠지 싶었는데..
오늘의 교훈, 맨발에 신는 신발은 꼭 맨발에 먼저 신어보자
패기롭던 버켄스탁 후기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