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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2kg 하비 이번주 코디
게시물ID : fashion_157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림
추천 : 14
조회수 : 309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5/23 2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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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학원을 다니는지라 항상 코디에 신경쓰는 건 아니라
시내로 놀러 나갈 때 신경쓴 코디 두 장 올려요! 이번주 분 ㅎㅎ
 
저번에 글이 감격스럽게 베오베까지 올라갔었고, 댓글 남겨주신 대부분의 오유징어님들이 
맥시드레스가 예쁘다고 해주셔서 ㅎㅎ.. 괜히 그 말 듣고 치마를 입었네욤.
저번에도 썼었지만, 원래 전신샷 잘 안올리고 저번에 사진 올린 것도 1년치 용기를 다 털어내서 올린거였는데
다들 예쁘다고 해주셔서 자신감도 많이 업됐고, 몸이 통통하신 분들 코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댓글도 있어서
또 용기내어 올립니다. 저도 살찌고 나서 옷 어떻게 입지 고민 많이 했어서..ㅠㅠ 공감가더라고요.
 

 


첫번째 사진의  맥시드레스는 여기 중국에서 50위안,, 한 만원 정도에 득템한 옷입니다.
원래 윗판이 헐렁해야하는데, 평균 중국 여성 사이즈보다 훨씬 큰지라 헐렁하지 않았어요
가슴이 크다기보단 둘레 자체가 커서 판판한 느낌..ㅠㅠ 그래도 간신히 들어가긴 하더군요
파란색 가디건을 입을까 하다가 맥시드레스 무늬도 남색이고 여기에 파란색을 입으면 너무 깔맞춤될것같아
민트를 입었습니다..ㅎㅎ 봄가을용 가디건이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엄청 무덥진 않더라고요.
가방은 검정색 조그만 가방.. 

맥시드레스는 뱃살과 하체비만인 저의 공포의 허벅지(진짜 어렸을때부터 다른덴 날씬해도 허벅지는 두꺼워서 별명이 이랬음 태어났을때부터)를
가려주는데다, 문양이 복잡하면 할수록 D라인이 잘 안보이더라고요.  
덕분에 요즘 입고 다니는 하의는 아예 굴곡이 잘 안보이는 검정색이나 무늬가 복잡한 옷, 특히 쉬폰..
쉬폰 강추입니다.




두번째 사진 옷의 검정색 원피스는 원래 엄마가 잠옷으로 입으시던거였어요 되게 펑퍼짐하고
저도 중국와서 샤워한 뒤 샤워가운 대신에 쓰던 옷이었는데 얼마 전 흰색 얇은 벨트를 5위안, 천원 좀 안되는 금액에 득템해서
그걸로 허리를 잡았죠. 예쁜 원피스가 되더라고요! ㅎㅎ 
사진화질이 구져서 잘 안보이는데 평소에 목에 낑겨서 잘 하지 않는 목걸이도 체인을 긴 걸로 바꿔서 했습니당. 뿌듯

 
 
요즘 드는 생각인데 살쪘다고 펑퍼짐한 것만 입으면 더 부해보이는 것 같아요. 이미 부한데.. 
저는 그래도  살찐 몸에 비해 비.교.적 얇은 허리(진짜 다른 데는 너무 퉁퉁해서)를 강조하는 게 낫다 생각해서
허리를 잡아주는 옷을 많이 입어요. 그리고 허리가 별로 안 얇아도 허리를 잡아주면 라인이 살기도 하고요.
여자 몸의 최대 특징이 곡선이니, 곡선을 살려주는거죠. 그게 낫겠다 싶더라고요..ㅎㅎ 


아무튼 여러분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제일 기본적인 것만 입어도(흰티 청바지처럼) 예쁜 몸매가 있기는 하지만
패션이라는 게 날씬하고 몸매 좋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니까.. 건강을 위해 살은 빼되 그 순간 빛나게 입어야 할 것 같아요
이건 며칠간 고민한 제 생각! 加油!

  



p.s) 제목을 보시면 알겠지만 살이 쪼끔 빠졌..씁니다..ㅎㅎㅎ 으하하(자랑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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