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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먹고 30kg 감량" 지방은 억울하다
게시물ID : diet_101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2
조회수 : 13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26 22:35:43
걷기가 불편할 정도로 뚱뚱했던 야마사키 씨. 

매 끼니 삼겹살이나 돼지 비계, 기름진 고기와 함께 채소만 먹습니다. 

여러 차례 다이어트에 실패했지만, 이번엔 석 달 만에 30kg을 뺐습니다. 

[야마사키 마사히코]

"한국의 삼겹살을 한 번 흉내 내서 먹어봤더니 맛있어서 푹 빠졌어요."

한때 175kg의 거구였던 스웨덴의 톰미 씨. 

버터와 치즈, 기름진 연어까지, 식사량의 80% 이상을 지방으로 채웁니다. 

7년여 동안 이런 고지방 식단을 유지했더니, 몸무게가 95kg이나 줄었습니다.

[톰미 루네손]

"지방이 살을 찌게 하는 게 아닙니다. 마치 설탕을 먹는다고 해서 달콤한 사람이 되지 않는 것처럼 지방이 몸속에 그대로 쌓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안과 의사인 이영훈 씨도 고지방 식단으로 효과를 봤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한 달 만에 6kg, 넉 달 동안 13.5kg이 빠졌습니다.

[이영훈/안과 전문의]

"제 입장에서는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습니다. 약 먹는 거 빼고는 다 해본 것 같습니다." 

◀ 앵커 ▶

저렇게 기름지게 먹고도 살이 빠질까, 싶으실 텐데요. 

중도 비만인 320명을 상대로 2년간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육류를 뺀 곡물 위주의 저지방 식단, 채소를 주로 먹는 지중해식 식단, 탄수화물은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 위주로 짠 고지방 식단.

이 중 고지방 식단을 먹은 그룹은 평균 4.7kg으로, 체중이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고지방 식단 그룹은 다른 두 식단과 달리 양을 제한하지 않고 맘껏 먹게 했는데도 감량 효과가 컸습니다. 

◀ 앵커 ▶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 공통점을 보면요.

지방은 많이 먹으면서 탄수화물은 줄였다는 것입니다. 

그 원리를 볼까요?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크게 늘어납니다.

이 혈당은 에너지원으로 쓰이는데, 쓰고 남으면 인슐린이 혈당을 지방으로 바꿔 몸에 쌓아둡니다. 

그렇다면, 탄수화물을 줄이면 어떻게 될까요?

지방이 바로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때문에 체중이 주는거죠.

또 자연스럽게 혈당이 낮아져 당뇨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건데요. 

스웨덴, 노르웨이와 같은 북유럽에선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이 건강식으로 인식되면서 빵은 없고 고기와 버터, 채소만 있는 햄버거가 나올 정도입니다.

포화 지방은 지금까진 심장병이나 당뇨의 주범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연구결과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피해야 하는 건 '트랜스 지방'입니다.

◀ 리포트 ▶

치킨 한 마리와 삼겹살 1.5인분은 모두 1천 칼로리 정도로, 열량이 비슷합니다.

닭과 돼지고기 자체에 든 지방의 종류도 둘 다 주로 '불포화 지방'입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14&aid=0000675413&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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