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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녀 기사의 진짜 의미
게시물ID : freeboard_866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늴릐리맘보
추천 : 2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3 19:35:42
생건녀 기사가 떴더군요. LG생건에서 상황을 주시중이라고 하는데, 일단 그 생건녀는 지금쯤 똥줄 바짝바짝 타겠군요. 이건 때리겠다도아니고 때릴지 안때릴지 두고보겠다니..
일단 상황은 3개로 볼수 있겠네요.
1. 생건녀가 정말 LG생건 직원일 경우 : 네 회사이미지 실추로 퇴사겠죠. 이 경우는 LG도 언론에 오르락내리면 좋을게 없으니 그냥 퇴사 시키는걸로 마무리 할 가능성이 큽니다.
2. 생건녀가 LG생건 직원은 아니지만 유사업종에 재직중일 경우 : 네 이 경우는 진짜 ㅈ됐네요. LG에서 절대 가만 안놔두죠. 생건녀 뿐 아니라 상대회사에도 소송 들어갑니다. 상대회사는 이건 우리가 지시한게 아니라 개인의 일탈이라고 발빼려고 할거구요(어디서 많이 본 그 상황..) 그래봤자 LG는 끝까지 소송 밀어붙일거고, 당연히 생건녀는 퇴사 뿐 아니라 민사책임까지 져야합니다. 자기가 다니던 회사가 LG에 두드려맞은걸 구상권 행사할게 뻔하죠. 그냥 인생 종치는 상황입니다.
3. 생건녀가 이도저도 아닌 걍 백수거나 전혀 관련없는 업종 종사자일 경우 : 이 경우는 말그대로 LG맘대론데.. 사실 생건녀가 내가 LG생건에 다닌다고 직접적으로 말한게 아니라 닉네임과 발언을 종합해서 유추한 결과고 생건녀의 발언이 직접적인 피해를 줬는지 증명하기가 쉽지않고해서 그냥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소송으로 갈 가능성도 충분하다는게 문제죠. 어차피 기업이야 법무팀에서 세월아네월아 하면서 질질 끌면서 피말리기만해도 개인은 그냥 죽었다 복창해야합니다. 
 
뭐 여기까진 생건녀 문제고.. 이 기사의 진짜 의미는 다른데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LG생건은 피의자의 고의성과 피해사실이 애매합니다. 그런데도 LG생건에서 주시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는게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직접 저작권 침해를 당한 기업들은 이미 미사일 발사버튼 눌렀다는 뜻입니다. 미사일의 규모와 폭발력은.... 그리고 그 폭발을 보고 다른기업이나 단체가 우리도 한껀 올리자하며 우후죽순으로 참전하겠죠. LG는 바로 이 우후죽순입니다.
아마 유래없는 엄청난 대규모 소송전이 벌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참 그깟 사과한번 하는게 뭐라고 그거 안하려고 버티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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