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동게에 글써보네요~
맨날 눈팅하고 정보만 얻어갔었는데..
오늘은 눈팅한 덕을 본날 이랍니다~
제가 사는 집이 주택인데 뒷화단이 있거든요~
안방 창문쪽 방향에 있어요
낮에 엄마가 저보고 밤새 지금까지 새끼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나가봤는데 아무소리도 안들리더라구요~구석구석 찾아봐도 없고
그냥 들어가려는 순간 가냘픈 고양이 소리가 들렸어요!
소리나는쪽을 봤더니 우거진 수풀사이로 꼬물이가,,,ㅠ
탯줄에 태반까지 달고서는 작게 소리를 내는데,,ㅠ 순간멘붕이
밤새 비가내려서 몸은 다젖고 축져저있어서 그대로는 죽을것같아서
실로 탯줄묶고 자른다음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어요~
동게에서 이런상황의 글을 많이본터라 따뜻한 물통 옆에놔주고
울담이 가는 동물병원가서 초유랑 젖병사서 먹이고 따뜻한물에 천적셔서 몸닦아주고
대,소변도 해결해줬답니다~
휴~정신이 없었어요ㅋ
지금은 배빵빵이해서 푹자고 있어요
다행이 제가 지금은 쉬고있어서 돌봐줄수는 있지만 계속 키울수는 없을것 같아요ㅠ
담이동생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엄마가 결사반대 하셔서,,,분유 뗄때까지만 돌봐주기로
약속했어요ㅜ,,,,불린사료 먹을 수 있을때까지 건강하고 이쁘게 키워서 좋은분께 입양 보내려구요^^
사진올릴게요^^
사진 자세히 보시면 몸에 하트모양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