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번 세미나 오프닝 발표자라
아침에 보내고
어제 디너모임에서 받은 지도보고 
동그라미 처진 곳이 있길래
구글 길찾기 실행하고
걸어서 목적지 도착했습니다.

택시타면 22분 걸으면 1시간 23분
버스타고 1시간 남짓 이길래..
천천히 구경하며 왔습니다.

이 동네 오토바이 겁나 많고 좌회전 신호가 없고 횡단보도 신호가 없는 곳이  많아서 눈치껏 좌우 살피며 무사히 목적지까지 와서 나무아래 쉬고 있습니다.

얼마전 태풍으로 부러진 나무 처리하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중간에 오다가
맛집 취재온 방송국 팀들도 봤습니다.
지나는 행인까지 다 메이컵하는걸로 봐서는
쥔장빼고 방송에 나오는 사람은 다 정해져 있는듯

우리나라도 그런가요?
ㅋㅋ

오전에 7키로 정도 걸으면서

오오..
역시 평소에 열심히 걷뛰를 해논 덕분에 
이 정도거리는 부담없이 걷어가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닌가 하더군요.

매일 5~10키로 정도 걷는게 습관이 되지않았다면 
상당히 부담스러웠을지도..

다게덕분에 걷뛰를 시작했는데
오늘따라
더욱 다게에 감사하게 되네요.

ㅎㅎ

이제 여기서 좀 쉬고 돌아갈껀데
혼자니 충분히 즐기다 가겠습니다.

1.오늘의 복장 ㅡ겁나 더움
2. 오늘길에 본 절
3.목적지 ㅡ anping old port 
4.이동네 나무는 좀 특이함. 밤에 보면 좀 섬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