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광신도들한테
애당초 불가능한 사과를 받으려 했던 오유나 스르륵 아재들,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멀쩡했던 사업장의 최대 위기를 맞게된 스르륵,
몇명이라도 더 구제하려는 움직임에 나빼썅을 시전하면서
부털을 가하는 천하의 쓰레기같은 년들,
이런 숙청행위에 덜덜떨며
현재 상황도 제대로 파악 못한채 인생막장에 문턱으로 몰린 범죄자들,
그런 아이들을 공지 하나로 부둥부둥 조련하면서
뒤돌아서 꼬리자르기를 시전하고 뒤통수까지 칠 준비중인 광신도의 교주들,
사건 기록을 위해 밤낮 잠을 줄여가며 현재 사건들을 정리하면서
'이 순간만 지나면 수월해 지겠지' 라는 헛된 기대를 품었던 사관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졸지에 삼류가 되어버린 꼴베,
부털을 각오하며 현재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해준 종군기자들과
팝콘뜯고 실감나게 구경하다 암이 온몸으로 전이된 구경꾼들,
마지막으로 발사버튼을 누르면서 여러 감정에 휩싸였을
최종 종결자 아재들까지....
참 거지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