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작년까진 한화 세컨팀으로 응원했는데, 요즘 일부 무개념 한화팬들 때문에 한화까지 싫어지겠네요.

혹사논란도 이전에 김감독때문에 퍼진 선수 예에서 전병두 예가 나오니 기아에서 이미 퍼졌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본 것도 그렇고, 어떤 글에 한화팬들 보살 아니셨냐니까 보살은  예전 성적 안나올때 멸시적인 표현이라고 정색한거도 있고요.

특히 최진행 관련해서도 까이는 글만 나오면 스멀스멀 귀신같이 등장해서 조용히 비공 누르고 사라진다거나, 속죄포드립이라던가 치는거 보면 진짜 극혐이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꼴보기 싫은건 우리팀까지마라 우리가 좋으면 그만이다식의 배타적인 태도입니다. 예전에 임삿갓사건때 두산팬들만 깠습니까? 길민세, 김영민, 윤완주같이 문제 있는 선수들을 자기 팀 팬만 깠습니까? 다른 구단팬도 다 깠는데 유독 한화팬이 배타적인 태도가 심한 것 같습니다. 

특히 약물사건같은 경우엔 메이저에선 사이영상 7번 탄 투수나 홈런 기록세운 타자도 퇴출당하고 명전도 못 올라가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관대합니다. 약물 한번 빨면 10년정도 효과가 간다 하도, 그 효과에 피해를 입는건 전 구단인데 속죄포 쳤으니 됐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말이 되는 소리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