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직장다니다가 대구로 이직했는데
대구에 아는 사람이 없음
사람 만나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러다가 진짜 독거노인으로 죽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개팅 어플도 해봤는데
진짜 어찌그리 매너없던지...
그래서 결국 결정사(결혼정보회사)에 어제 돈 200 주고 왔습니다.
이게 잘 한 짓인지 모르겠고
이제 이런 나이인가 싶어서 울쩍하네요
스르륵 아재의 첫글이 이런글이라서 더 슬픔 ㅜㅜ
오늘 퇴근할 때 쏘주 한잔 사서 빨고
자야겠네요
짤은 부모님 모시고 갔던 변산 해수욕장의 일몰이에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