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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심리 한번만 봐주세요 절실해요..
게시물ID : gomin_1436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악을올려라
추천 : 0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5/22 00:13:19
당당하게 익명따위 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전 헬스하면서 좋아하게 된 여성 분이 있습니다(ㅈㅅ)
3개월 동안 바라만보고.. 아니 마음을 접으려고 수없이 노력해왔습니다. 근데 이 마음이란 놈이 끈질기더라구요.. 왠만해서 사람 안좋아하는데 이번엔 좀 깊네요.. 주위에선 너같은 놈이 왜 운동 죽도록 해서 허벅지 두꺼운 여자만나냐고 뭐라하는데요 ㅡ 전 그분만 보면 그냥 심장폭행당합니다. 이게 가짜같고 단기적일 것같아서 기다려봤는데 똑같네요 전 그냥 반한겁니다. 잡소리가 길었네요

티가 났는지 안났는지 모르겠지만.. 일주일 동안 작지만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웨이트는 동선이 겹치지 않지만 유산소를 할 때는 그분이 꼭 제옆으로 오시더군요.. 어느샌가 깨달았습니다.. 점점 한칸씩 줄어드는게요.. 저도 용기내서 그분 런닝이나 사이클 타시면 옆으로 가서 했고.. 전 관심없으면 정말 바람둥이란 소리들을정도로 말잘하는데 . 이럴때면 사람이 돌이되서.. 말을못합니다. 서로 힐끔힐끔 쳐다만봤습니다 저도 눈치챘으니 그쪽도 눈치 챘겠죠ㅜ
근데 문제는 오늘 사이클옆에서 같이타고 제가 50분타다가 먼저들어가서 씻고 나왔는데 목말라서 물마시려는데 그분도 물마시고계셔서 눈 마주칠랑 말랑 할때 인사를 했는데... 쌩하니 가버리더라구요.ㅜㅜ
남자친구가 있으신건지 아니면 쑥스러우신건지.. 
괜한 오해말고 저는 평소대로 하려구하는데
이게 맘에 좀 걸리네요 .. 별것도아닌데...... 
님들 의견좀 듣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출처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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