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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폭행죄로 고소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862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찬진난만
추천 : 0
조회수 : 9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21 12:43:49
어제 밤 지인과 영화를 보고 귀가중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와서 멈췄어요.

그런데 파란불이 꺼지려고 깜빡이는 도중에 어떤 아자씨가 길을 건너더라구요.

한... 1/3 건넜을때인가? 빨간불로 바뀌어서 우선 출발은 안하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 아저씨는 느그적 느그적 건너가길래 좀 짜증나서 클락션을 2번정도 눌렀더니 다짜고짜 욕하더라구요

그 아자씨가 건너고 제 차옆으로 오길래 창문을 열고 육두문자를 시전했더니

제 차를 발로 차시더라구요. 빡쳐서 내렸죠.


아시자나요.... 싸울랑 말랑할때 서로 살짝 움찔움찔 하는거....

그아저씨가 조금 위협적으로 나오길래 저도 모르게 선빵을 쳤네요...(발로 다리? 배?)

주변에는 사람들이 3명정도 있었구요



사람들이 말려서 가려고 하는데 이 아저씨가 집으로 가면서? 부모욕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부모님에 대한 컴플렉스가 좀 있어서 부모님 욕을 하면 진짜 눈이 돌아가거든요.

결국 빡쳐서 따라가다가 그 아저씨에 도발에 결국 넘어가서 날라차기;; 를 했네요. 

정확히 맞은건 아니고 그 아자씨도 피하면서 맞았지만 넘어졌구요. 좀 화가 많이나서 그 이후에 다리 부분을 발로 한번 걷어찼습니다.


하지만 그 아저씨가 일어나게되면 싸움이 좀 커질거 같아서 그 아저씨 허벅지쪽에 앉아서 미국 경찰이 하듯;;;

얼굴을 땅에 묻게하고 한 팔을 잡고 사과하시라고 했어요. 그러던 도중에 사람들이 와서 술취한 사람한테 그만하라고 해서

결국은 놔줬구요.. 근데 그 아자씨가 계속하면서 죽었다고 하시며 경찰을 부르라고 하시길래 저도 우선 선빵을 쳤고 주변에 CCTV도 있고

사람들도 있기때문에 도망가지는 않았어요.


이후 이 아자씨는 미친듯이 맞았다며 경찰과 엠뷸런스를 불렀어요.

말할때까지만해도 멀쩡했다가 엠뷸런스가 오고나서 미친듯이 아픈 코스프레를 하면서 병원으로 가고

저는 파출소에서 조사받고 구로경찰서로 가서 진술서쓰고 나왔습니다.


제 차의 상태는 아저씨가 구두를 신어서 딱딱한 부분으로 맞았는지 움푹 페이거나 이런 부분은 없지만

발자국이 난 부분의 테두리 부분이 작은 돌로 찍은듯하게 패였구요..



제가 선빵친건 잘못했는데 그쪽에서 합의하자고 할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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