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큰건을 터뜨리지 않나 하고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됐던 어제 쥐 기자회견.
막상 들어 보니 이건 뭐 알맹이가 하나도 없었죠.
준비한 발표문 문장구성이 조악한걸로 보아
이제 이명박 주위에 제대로된 연설기획자도 없다는게
드러났죠.
'송구하고 참담스러운...어쩌고'
'참담스러운' 은 대체 어느나라 문법입니까? ㅋㅋㅋㅋㅋ
간단한 발표문도 지혼자 볼펜 긋고 지워가며 하루종일
머리굴렸을거라 상상하니 웃음만 납니다. ㅎㅎ
간단한 어휘조차 도움받지 못하는 신세.
더 추락해야 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기자들에게 찍힌 저 사진.
거짓말과 부인으로 점철된 어제 기자회견에서
그나마 가장 솔직했던 표정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