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처음 써 보네요.

주로 오유와 클리앙에서 눈팅이나하는 유저입니다.

오늘 단일팀 이슈로 오유와 클리앙이 시끄럽네요.

장로님 발표 이후 좋은 기분에 혼자 술 한 잔 했습니다.

그냥 의식의 흐름으로 씁니다.

1. 나는 댓글 알바의 존재와 봇이 실재한다고 확신한다.

2. 문프께서 대통령이 되시고 난 후 그들의 공작은 더 치밀하고 정교해졌다고 믿는다.

3. 돌아가면서 프레임을 짜고 이슈화 시킨다.

4. (언론과 알바들, 안읍읍 지지자, 메갈들까지) 자신들에게 불리한 사건이 터지면 이슈화된 사건에 놀랄만큼의 조직력을 발휘한다.

5. 물론 오래 가지는 않는다. 야당에서 매일같이 똥볼을 차기 때문이다.

6. 다른 것보다 어제까지 가상화폐 일색이던 글들이 놀랄만치 여자아이스하키로 옮겨졌다.

7. 재밌게도 노통 가신 후로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던 일이 오늘 일어났다. 정말 통쾌하다 ㅎㅎㅎ

8.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은 결정되지 않은 사항이다. 개인적으로는 단일팀에 찬성이나 아마도 가능성은 없지 싶다.

9. 그럼 오늘 진보커뮤니티라고 불리는 곳에 계속해서 단일팀 관련 글이 올라오는 것은 정말 장로님께 관심이 없기 때문일까?

10. 비공 수가 많은 사람들 위주로 지난 글 보기를 확인했다. 일반화가 우려되지만 일단 확인해 본 몇몇 인물들은 장로님 관련 글이 없다. 당연한건가?

11. 그래서 확신했다. 밥을 주지 말아야겠다. 내가 저들에게 다는 댓글이 저들의 밥줄이었지?

12. 네이버나 가서 접기신공 좀 하고 그냥 휴대폰 게임이나 해야지. 한 100만원 현질하면 게임머니가 10억 정도 생기겠지? 현실에서 쓸 수는 없지만 "가상세계의 화폐"이니 이 정도의 "투자"는 당연한거지. 다른 사람들한테도 추천해야겠다. 얼른 지존 되어서 신규 유입 많아지면 게임 아이디 팔아야지. 아~~ 상상만해도 행복하네.

 

문프 생각하니 자랑스러우면서도 가슴이 아프네요. 앞으로 얼마나 많은 악의와 싸우셔야할까. 이번엔 기필코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