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요리에 맛들린 오징어에요~
어제는 오징어 튀김을 해먹었는데.. 먹을땐 좋았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속이 느글느글..
오징어튀김은 손님올때나 해먹어야겠어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고등어 조림을 해보았어요~
고등어에 후추 약간과 소주 두컵으로 고등어 잡내를 제거해보았어요.
집에 무가 없어서ㅜㅜ 딩굴던 조그마한 감자 두개를 잘 잘라서 냄비 밑에 쌓아뒀고요.
양념장을 만들었는데 뭐 집에 있는 이것저것 넣었더니..약간 똥......같은 별로 보기좋아보이지는 않네요..ㅋ
그 후에
김치와 고등어를 투입후 양념장 투입!
그리고 그냥 끓였어요. 아 물은 고등어가 살짝잠길정도로 넣어주었고요~
물이 좀 쫄기 시작할때 파와 청양고추를 대충 눈대중으로 넣어줬어요.
사진으로는 좀 이상한데 그냥 볼때는 색이 괜찬더라구요.ㅋ
전 쫄보니까요. 쪼는거 잘해요. 패도 잘쪼고.....
그렇게 15분정도 쫄였나..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ㅋㅋㅋ
김치에 싸먹으니까 존맛!!
요즘 요리를 좀해보니까 왜 엄마가 옆에서 맛있냐고 괜찬냐고 계속 물어봤는지 알거같아요.
혼자 먹으면서도 이렇게 자랑하고 싶고 옆에 누구있으면 더 주고 싶고 하네요.ㅎㅎ
아 어무니가 해준 고등어 찜 먹고싶어졌네요.
내일은 족발 이나 크림스파게티 해먹을 예정인데ㅋㅋ
혹시 하게 되면 정말 창피한 실력이지만 다시 자랑하러 올꺼에요.ㅎ
다들 굿밤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