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한글 패치를 기다리며 그래픽 설정 최적화나 하려고 만지작 거리다가 얻은 그래픽 관련 정보들을 정리 해봤습니다. 주로 엔비디아 트윅가이드를 많이 참고 했고 실제로 제가 게임상에서 적용해보고 얻은 정보들 입니다. 제가 영어가 짧은 관계로 원본 내용과 다르게 해석했을 수도 있습니다. 트윅가이드에서 맨아래 config조작해서 설정 하는 부분은 제외하였습니다.

 

참고로 제가 테스트한 사양 :  1920x1080,  i5-3570, 8g, GTX 970 제트스트림

엔비디아 테스트 사양        :  3840x2160 , i7-5960x 4.4GHz, GTX 타이탄 SLI

 

이미지는 모두 엔비디아에서 퍼온것이며 이미지를 클릭할시 커지고 옵션간에 비교를 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크게 프레임 저하가 일어나는 이유는 털들을 표현하는데 털들에 따로 안티x8을 먹여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위쳐와쏘님이 올린 글을 보고 config.ini에서 직접 이 수치를 조절해서 프레임을 좀더 확보할 수 있다.  http://cafe.naver.com/twkor/24209  , 개인적으로 게롤트 머리 효과보다는 몬스터나 말 갈기등에서 그 표현 효과가 크기 때문에 옵션에서 몬스터만 적용돼는 옵션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프레임 저하가 심하나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옵션이다.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 -  큼(10프레임 정도),  화면 체감 - 중간

 

In a room illuminated by a full-width, full-height window directly behind Geralt, HBAO+ accurately reflects real world conditions by removing the shadows placed unnaturally across Geralt's back.

Out in the open world, HBAO+ accurately shadows all game elements, including the distant mountains that you may one day scale.

 

 

 

 

 

 

 안티앨리어싱 옵션은 대각선이나 곡선의 가장자리가 삐죽빼죽해지는 계단현상을 곧게 펴 보이도록 해주는 옵션이다. 일반적으로 낮은 해상도에서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낮은 해상도에서 그 필요성이 더욱 크다. 그래픽카드 설정에서 지원하는 안티앨리어싱은 위쳐3의 레드엔진 특성상 지원되지 않는다.  고해상도일 수록 안티앨리어싱 옵션을 켜면 프레임 저하가 크다고 한다.  도시같은 직선이 많은 곳에서는 개선 체감이 크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위쳐3에서 안티옵션은 계륵같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다가 가끔씩 계단현상이 보이는데 안티를 켜도 약간 개선 될 뿐이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막눈이다, 사양이 딸린다 그러면 끄고.  계단현상에 민감하다 사양이 충분하다 하면 켜면 된다.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 - (1프레임 ),  화면 체감 - 큼, 개인의 취향

 

 

 블룸효과는 빛이 사방으로 분산되는 효과는 주는것이다. 화면에 분명한 차이를 주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필자도 위쳐2에서는 눈부셔서 이 옵션은 끄고 했었다.  위쳐3에서는 너무 눈부실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일단 켜보고 맘에 안들면 끄는 것을 추천한다. 프레임에 대한 영향도 1프레임정도로 매우적다.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 - (해당 효과가 발생할때 2-3프레임),  화면 체감 - 중간, 개인의 취향

 

  블러&모션 블러 효과는  급격히 빠르게 움직일때나 마법을 쓸때 화면을 뿌옇게 만들어주는 옵션이다. 이 옵션 역시 게임에서 어떻게 표현해줬느냐에 따라서 개인간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필자도 위쳐2에서는 블러효과가 거슬려서 끄고 했지만 위쳐3에서는 시점도 더 뒤쪽에서 보는데다 표현이 너무 과하지 않게 잘 표현 돼서 좋다고 느껴졌다. 이 효과 자체가 지속적으로 표현 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프레임 드랍을 측정 하긴 어렵지만 최대 2-3프레임 정도로 낮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켜보고 맘에 안들면 끄기를 추천한다.

 

 

 

 

 

 

 

 

 피사계심도라고 불리는 이 옵션은 카메라에서 초첨을 맞추는것 같이 가까이 있는 물체는 선명하게, 멀리 떨어진 배경등은 흐릿하게 표현하여 현실감을 주는 옵션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거의 체감할 수 없고 컷신에서 약간 체감이 된다고 한다. 대략 2-3프레임 정도 잡아 먹는데 유저들의 사양에 따라 끄거나 켜면 될듯 하다. 필자의 경우는 프레임을 중시하는지라 그냥 꺼버렸다.

 

 

 

디테일 레벨은 이름만 보면 매우 중요한 옵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완전히 반대이다. 위쳐2의 decal 옵션과 매우 유사한데 바닥의 핏자국이나 얼룩(수풀등은 제외된다)등의 표현거리와 관련 돼 있다. 위쳐3의 시점에서 바닥은 불과 몇발자국 까지만 표현되면 충분하고 더 중요한건 대부분 수풀등 오브젝트로 가려지기 때문에 더욱 그 가치가 떨어진다.  따라서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도 미비하고 높게 올려도 차이를 알기 어렵다. 사양이 충분하다면 울트라로 설정하고 아니면 그냥 로우나 미디움 옵션으로 충분.

 

 

 

 

 수풀 가시거리 옵션은 말 그대로 수풀이 보이는 거리를 말한다. 각 레벨을 올림에 따라 랜더링 해야하는 수풀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프레임에도 기하급적인 영향을 준다. 위쳐3 에서 수풀표현은 시간과 조명 날씨에 따라  흔들리거나 그림자가 지거나하기 때문에 많은 수풀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요구하는 사양 역시 급격히 높아지게 된다. 로우 옵션으로 했을경우 가까운 거리의 수풀만이 표현 되기 때문에 말을 타고 이동할때면 팝업 현상(이동중에 먼거리에서는 나타나지 않던 수풀이 갑자기 나타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높을 수록 좋지만 대략적으로 하이 옵션이면 말타고 전력 질주 하는 정도가 아니면 다 볼수 있을만한 거리를 표현해 준다.

 

 

 

수풀 밀도는 말 그대로 얼마나 수풀이 빽빽하게 표현돼느냐를 선택하게 해주는 옵션이다. 그러나 이 옵션은 로우로 설정해도 꽤 많은 수풀이 기본적으로 표현되고 더 중요한 수풀이 얼마나 멀리까지 보이느냐, 얼마나 수풀의 표현이 자세히 되는가는 위의 수풀 표현거리 옵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 중요도가 떨어진다. 엔비디아에서도 그렇고 필자도 개인적으로도 로우나 미디움 정도로 설정하기를 추천한다.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 - 없음,  화면 체감 - 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설정

 

 

 빛 줄기 옵션은 말 그대로 빛줄기를 표현하는 것이다. 이는 스샷을 보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프레임에 영향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사실적인 화면과 인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옵션이기 때문에 전혀 취향이 아닌 사람을 제외 하고는 무조건 키는것을 추천한다.

 

 

배경 캐릭터 수

 

  게임상의 config 파일을 보면 옵션레벨에 따라서 75 - 100 -130 -150 명의 NPC들이 표현 되도록 설정하는 옵션이다. 배경 캐릭터들은 게임에서 특별한 역할이 없는 농부들이나 아이들 토끼, 사슴 장식용 npc들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엔비디아에서도 75명에서 150명이 한번에 나오는 장소를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측정할 수 없었다고 한다. 스타2나 와우등을 생각해보면 많은 NPC등 캐릭터의 표현은 gpu보다 cpu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아마도 cpu성능에 따라 옵션을 조절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그림자의 품질 옵션은 말 그대로 그림자의 품질을 정하는 옵션이다. 그러나 실제로 게임에서는 멀리있는 원경의 그림자 해상도를 제외하곤 크게 체감할 수 없는데다 프레임 드랍은 제법 되기 때문에 미디움이나 로우로 할 것을 추천한다. 사실 그림자 옵션은 config파일을 뜯어 보면 가까운거리 중간 먼거리 등으로 나누어 해상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 그것은 고급 사용자들을 위한 옵션이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궁금한 사람은 엔비디아 트윅 가이드에서 찾아 보도록 하자.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 - 거의없음,  화면 체감 - 중간

 

 

 

샤픈은 화면을 좀더 선명하게 해주는 옵션이다. 보통 다른게임에서 유저들이 SweetFX's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게임 화면을 선명하게 한다던지 하는데 위쳐3에서는 그냥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없고 화면은 선명하게 해주는 옵션이니 두말할거 없이 키자.

 

 

 

지형품질인데 엔비디아에서도 그렇고 저도 이 옵션을 바꿔도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확인을 못했습니다(엔비디아의 경우 30군데에서 테스트 해봤는데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뭔지 모르는건 그냥 미디움.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 - 매우적음,  화면 체감 - 매우 큼

 

 

 

  텍스쳐 퀄리티는 말 그대로 게임내 전반적인 텍스쳐의 질을 좌우 한다. 위쳐3는 2048x2048의 텍스쳐를 가지고 있으며 각 옵션의 레벨을 미디엄 이하로 조정하면 이 기본 텍스쳐를 다운스케일링 해서 표현한다. Low로 설정할경우 거의 찰흙같이 표현되므로 매우 볼품없어진다.  하이옵으로 설정하면 2048x2048 의 기본 텍스쳐를 쓰게 돼고 울트라옵을 설정할 경우 단지 V-ram을 더 확보해서 텍스쳐 로딩을 최소화 하는 기능을 할 뿐이다 (말을 타고 먼거리를 전력 질주 할때 가끔씩을 빼곤 하이옵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듯). 

  이 옵션은 게임내 프레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다만 그래픽 카드 램크기에 좌우된다. 자신의 그래픽카드 램크기에 따라 최대한 높게 설정하면 된다. 그래픽카드 램이 2G 이상이면 하이옵을 설정하고 더 넘으면 울트라로 설정해주자. 추가로 그래픽 카드 제어판 설정에서 하는 비등선 필터링은 안먹힌다고 한다.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 - 없음,  화면 체감 - 개인의 취향

 

 

 

비네트 옵션은 화면 아래쪽과 가장자리를 어둡게 표현해주는 옵션이다.  설정해주면 좀더 1인칭 시점의 느낌이 살아 난다.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없고 그냥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설정해주면 된다.

 

 

 

 

  물의 품질 옵션은 물의 그래픽과 파도치거나 물결치는 효과를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이다. 튜토리얼과 1막 초반만 플레이 해봐서 옵션의 각 레벨에 따른 차이는 정확히 확인 하지는 못했지만 하이나 울트라로 할 경우 바다에서 보트를 띄웠을때 파도나 물결칠때 보트가 자연스럽게 출렁이고 배를 움직였을때 파문이 이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데 아마도 물리연산이라서 cpu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런듯 하다.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도 적기 때문에 가능하면 높게 설정해주는게 좋을듯.

 

 

수직동기화. 수직동기화는 모니터의 주사율에 맞춰 프레임을 고정해주는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보통 우리의 모니터는 1초에 60장의 그림만을 표시한다. 그런데 그래픽카드가 좋을 경우 60장을 넘어서 100장 200장을 그려서 모니터에 전송하게 되는데 이 경우 모니터가 다 표현을 못해주기 때문에 화면이 찢어지게 보이거나 할 수 있고 필요이상 과다한 일을 그래픽카드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력이나 발열에서 낭비가 된다. 이런 경우 수직동기화를 켜주면 모니터 화면 주사율에 맞춰 60장만 딱딱 보내주게 된다. 하지만 이 옵션은 기본적으로 게임에 비해서 매우 고급 사양을 쓰고 있을 경우에 유효한 옵션이기 때문에 꺼주는게 프레임 향상에 도움이 된다.

 

결론은 그냥 꺼라.

 

 

  이 옵션은 위의 수직 동기화랑 비슷한데 임의로 최대 프레임을 조정하게 해주는 옵션으로 창모드를 위한 옵션이다. 창모드로 할 경우 수직동기화가 안되기 때문에 이 옵션으로 맞춰 주는 것이다. 안그러면 하드웨어 성능은 충분한데도(정말 왠만큼 좋은 성능이 아니면 힘들겠지만) 심하게 끊길 수 있다. 창모드로 한다면 60으로 설정하고 전체화면이면 unlimited로 설정하면 된다.   참고로 당연히 창모드가 전체 화면보다 프레임은 떨어진다.

 

 

 이 옵션은 게임에서 마우스의 반응을 바탕화면 마우스처럼 빠르게 반응하게 할때 사용한다. 마우스 포인터의 반응은 개선 되지만 프레임 드랍이 좀 있고 상황에 따라 크게 저하 될때도 있다. 왠만하면 그냥 끄고 쓰자.

 

 

 

참고한 글

 

엔비디아 위쳐3 트윅가이드 By Andrew Burnes

 

위쳐3 카페 http://cafe.naver.com/twkor/24209 위쳐와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