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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애니 '빙과'에 대한 심각한 스포일러왜곡가 있습니다
치탄다 에루(18)
목성출신 외계인으로 보통 인간을 뛰어넘은 호기심을 갖고 있으며 가끔 폭주하면 나무(木)화 하기도한다 지구를 나무화시키라는 본성의 명을 받고 정체를 숨겨 여고생으로 위장 잠복한다
원래 폭력적인 성격이면서 극성 S 에루는 전학첫날 교실에서 마주친 오레키 호타로(18)를
본격 호구로 삼고 이날을 시작으로 매일 호타로에게 삥을 뜯는다
자신의 힘을 대놓고 드러내며 분신까지 불러내며 본격적으로 호타로를 괴롭히는 에루
게다가 고등학생이면서 담배를 피고 호타로에게까지 흡연을 제안(협박)한다
학교 역사상 고등학생 흡연은 처음 있는 일이었기에 카미야마제약회사고등학교 교장은 치탄다 에루를 특 S 흡연 주요인물로 선정하여 감시하게 된다
에루의 도를 넘은 흡연과 학교폭력 등 학업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수 없었던 학생회 부장 이리스는 호타로하여금 에루를 설득하라고 하지만 호타로는 호구주제에 한번 팅긴다
호타로의 설득에도 쉽게 담배에대한 미련을 끊지 못하는 에루.. (담배 피우긴 쉬워도 끊기는 어렵습니다)
호타로와 이리스 사이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에루는 호타로를 위협한다
보다 못한 선도부장 이리스는 학생들 앞에서 에루의 방과후 은밀한 사생활 일부를 공개하고 더욱 더 충격적인 장면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으면
정신차리라고 반협박을 한다
그러나 에루는 어제의 일이 있고나서도 정신을 못차리고 놀생각을 하지만 주변의 환경과 달라진 친구들의 태도에 점차 자신이 처하게된 상황에 대해 현실적으로 느끼게 된다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에루는 호타로를 끌고 (왜..?) 온천을 가게 되고 여기서 결판을 내자고 다짐한 호타로는 에루를 설득하고
이제 지친 호타로는 앓아눕게 된다....자신을 설득시키고자하는 호타로의 진심을 알게된 에루는 밤새 호타로를 간호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며칠후 학교로 돌아온 에루 놀랍게도 에루는 한달째 금연중이었다
게다가 보통의 고3수험생처럼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때론 자기도 하는 착한 고교생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시지 에루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급성심부전 그리고 그간의 흡연이 일으신 폐암으로 죽게된다
고등학생이 담배에 의한 폐암으로 사망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었기에 에루의 죽음은 각종 매체에 대서특필된다
유서깊은 가문의 따님으로 설정하여 지구로온 치탄다 에루의 장례식은 치탄다의 마을에서 조용히 치뤄진다
호타로는 에루의 죽음에 슬퍼하며 그녀와 함께 다녔던 곳을 돌며 추억에 잠긴다
뒤돌아보면 여느때처럼 그곳에서 웃어줄것만 같은 에루...늘 옆에 있을 것 같은 에루...
빙과는 치탄다 에루의 밝은 모습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비록 처음엔 충격적인 모습이었으나 호타로를 만나면서 점점 인간의 감정을 깨닫고 이해하게 되는 치탄다 에루의 가슴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