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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7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알콜아줌마★
추천 : 5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20 02:37:10
아직신혼인 25살 젊은아줌마입니다. 몇일뒤면 곧 백일인 아기도있구요.오유눈팅만하다가 처음 글올리는데요. 본론을 말하자면 저희집이 원룸인데 침대머리맡쪽에 컴퓨터가있어요. 남편은 컴퓨터게임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데요. 롤 디아 등등 여러가지 돌려가면서 하는데 저는특히 롤할때 마우스 딸깍딸깍소리가 너무싫거든요ㅠㅠ임신중에도 저는자려고하면 친구랑 같이해줘야된다면서 해서 싸우기도 많이싸웠어요... 애기태어나면 안하겠다했었는데 그얘긴 사라진지오래고 심지어 밖에나갔다집에들어와서 제가 하루종일 애기한테시달려서 애기좀봐달라하면 길어야한시간?그것도 애기놀아주는것도아니구 게임하면서 애기혼자잘논다구 가만눕혀두고있게임하고 있더라고요. 왜 안놀아주냐했더니 어떻게놀아주녜요.신생아라 놀아줘도모른다면서ㅡㅡ 게임은 네다섯시간씩하면서ㅡㅡ언제는 왜하루도 빠짐없이하냐그러니까 아는애기아빠가 같이하자그랬다고 들어오길기다리는거에요...집에와서 애기랑놀거나 봐줄생각을안해요 말안하면...네다섯시간넘게할때도 있구요.저의 스트레스해소는 쇼핑하기였는데 애기때매 생각할수도없고 경제적으로어렵기도해서 해소하지못하고삽니다. 그래도 요즘은 애기도잘놀아주고 집안일도 도와달라면 곧잘 도와줍니다. 게임하면서 스트레스풀린다니까 별얘기안하는데요... 사건의 발단은 오늘인데 남편이 대학원생이고 곧졸업이라 요즘 취업준비하는중에 자소서를 쓰고있거든요 회사다니는 친구한테 물어보면서 어떻게하는게 좋겠냐 오랫동안 통화하고 물어보면서 잘얘기하고 통화를 끝내는구나했는데 갑자기 저한테 "여보미안해...얘가 롤할려고 캐릭터고르는중에 전화와서 못하고있었데"하면서 롤한판만같이하겠다면서 컴퓨터를 켜더라고요. 애기재우고잠들어서 저도막 자려는참이었는데 하겠다니깐 갑자기 화가나고 이사람은 내생각하기보다 친구가더중요한가?생각이들더라고요...매일게임같이하자는 그 애기아빠가 하자니까 거절안하고 꼭같이하고...너무배려하지않는것같고... 나보다 친구가더중요하게 생각되는거같다니까 맘대로생각하래요.본인이 하고싶어서그런건가요? 제가 죽어도싫다는데 꼭해야겟냐했더니 왜 그렇게말하녜요 그래서 제가 아니면 내일하라했더니 자기때매친구가 겜을못하고있었는데 어떻게 그러냐면서 저보고 그러면안되는거라하고 이상한사람취급하고요...조리원동기 남편들은 퇴근하고 자기전까지 다섯여섯시간씩 애기봐준다그러더라고여. 비교하기싫은데 자꾸 하게되네요. 그럴꺼면 혼자살지 결혼은왜했는지 모르겠어요. 이럴때마다 결혼전으로 돌아가고싶네요. 제가이상하고 이해하지 못하는건가요? 오유분들 의견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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