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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과 leaky gut
게시물ID : science_50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학개론
추천 : 0
조회수 : 694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5/19 20: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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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 단백질을 소화 흡수시킬 수 있는 인간은 없다네. 
 사람의 두뇌는 10억개의 신경세포가 있는데 식도부터 항문까지의 장내에는 척추와 같은 숫자 1억여개의 신경 세포가 깔려져 있어 제 2의 두뇌라고도 불러. 
이렇게 똑똑한 장내 신경은 우리 몸 안으로 무엇을 들여보내고 무엇을 들여 보내지 않을 지를 아주 잘 알고 조절하는데 글루텐같이 들어 오지 못하게 되어 있는 분자들은 들어 갈려고 계속 노력을 하다가 보면 장은 계속 저지를 하다가 결국 열리는 곳이 생긴다네. 
그렇게 장내 permeability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leaky gut이라 하고 이렇게 들어 온 글루텐 분자를 우리 몸의 면역체계들은 적으로 인식 공격을 하게 되면서 염증 반응들이 생기게 되고..  이 기전은 실리악병 (Celiac disease)를 연구하다 밝혀진 것인데 요즘들어서는 leaky gut을 통해 들어 온 글루텐과 우리 면역체계와의 싸움이 실리악병만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갑상선에서 그 싸움이 이루어지면 하시모토같은 문제를 일으키고 ADHD을 비롯해 Schizophrenia, depression, liver cirrhosis, breast cancer, irritable bowel syndrome, Psoriasis, Rheumatoid Arthritis, 골다공증 등 수많은 질병들의 원인이거나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각종 균들과 독소들이 우리 몸을 들락날락 거리며 면역체계가 무너지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가진 글루텐을 일부러 먹어줄 것까진 없다는 거지. 
그리고 아직 질병으로 발현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글루텐이 들어 오는 순간 우선 장에서 싸움이 시작되고 몸으로 들어 가게 되면 몸안에서 싸움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거니까..  그리고 장이 열리는 (leaky gut) 상태가 되면 글루텐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직 소화가 덜 된 다른 음식의 분자들도 들어가게 되고 그렇게 들어간 음식에 대해서는 알러지 반응으로 나타내기도 되고.. 아.. 박테리아도 들어 간데..  여러 시간 공부했었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해도 돼나 몰라? =) 말돼?

 라고 보내시고 글루텐이 몸에 나쁘다고 하시는데 ㅠㅜ밀가루 음식을 자제하는 편이 좋을까요? 저 글이 타당한 내용인지 제가 판단할 수가 없어서 과게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출처 어머니가 카톡으로 보내주신 건데 구글링을 해 보아도 출처를 알 수 없습니다. 예상컨대 어머니 동기들과 단톡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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