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를 하고 있습니다. 스르륵에서 유령회원이었는데 10년가까이..
오유를 알고 조금 일이 덜 힘들어져서 고맙더군요.
택시를 이용하는데 카드결제 부분에서 승객들이 불편해 하는 것 한가지 알려드리고자
일나가기 전에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우리나라 택시들중 카드결제 안되는 택시는 없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다 보면 목적지 도착해서 기사가 "카드결제는 안됩니다." 하고 현금달라고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경우 현금이 없을때 난감하지요. 은행이나 편의점 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빼달라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데 사실 택시운수사업법에
[목적지도착후 카드결제가 기기고장이나 기타사유로 안될경우 요금안주고 그냥가도 된다] 고 되어있습니다.
이내용을 안다고 이야기 하고 "그냥가도 되지요?" 하면 열이면 열 카드결제기기 스위치를 켭니다.
간혹 험한소리하고 지롤염뵹하는 기사를 만나시면 간단히 112 누르셔서 신고하시면 5분이내에 경찰이 오십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오기전에 도망갈겁니다.
그리고 카드결제기가 실제 고장난 택시는 승객이 탑승할 때 미리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어느 분야든 좋은사람, 나쁜놈, 그저그런사람들로 돌아갑니다만 나쁜놈들에게 불편을 당하는 승객들이
안쓰러워서 팁을 올려봤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에겐 좋은 팁으로 생각이 됩니다.
많이 소문을 내주세요.
스스륵에서 오면 입국심사로 사진올려야 하는것 같아서 폰으루 일하믄서 간간히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눈버릴까 걱정입니다.
1. 여의도 벚꽃축제 전일 여의도갔을때 커플이 보기좋아서
2. 부천중동대로 끄트머리에서
3. 비오는날 유턴표시를 보며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문득 들었네요.
4. 자정이후 가끔 줄서는 택시승강장에서 손님기다리며 건물을 찍은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