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현대기아차에서 발생하는
원인미상 화재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 제출.
CAS는 현대기아차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제보를 120건 접수.
엔진룸 내에서 배선이 녹아내린 흔적을 발견하거나,
연기 또는 타는 냄새 등이 발견된 경우도 229건.
특정 연식/특정 차종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결함 제보가 잇따르자
이에 대한 정식적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진정의 사유
이번 사안의 특징은
충돌이나 다른 사고 없이 주정차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
차종이 특정된다는 점도 부품 결함의 가능성을 보여줌.
CAS에 따르면 제보를 받은 차량은 2011~2014년 생산된
현대 쏘나타와 싼타페, 기아 옵티마(한국명 K5)와 쏘렌토.
서로 다른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같은 문제를 겪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특정 부품에 결함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NHTSA가 120일 이내에 답변 예정.
만약 배선류의 결함으로 인한 화재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미국에서 판매된 해당 차량 220만대 리콜 가능성 높음.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063106&memberNo=20218752&vType=VERTIC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