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섯 남자입니다.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여태 운동이라고는 걷는거 밖에 안했던 운동에관해 무지한 사람입니다.
키 180cm에 몸무가 88kg 정도 되는 비만입니다.
원래는 몸무게 75kg 유지했는데 공직시험 준비하면서 건강에 많이 신경을 못썼더니 두세달만에 급격하게 불어나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2012년도에 신장병으로인해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서 무리하게 근육을 만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근육이 단백질로 이루어지다 보니 근육이 생기면 이식한 신장에 무리가 많이가서 혈중 Cr (크레아티닌) 수치에 영향을 주는거로 알고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병원 외래를 다니는데 최근에 갔을때 물어보니 교수님께서 평소에 유산소(걷기 등) 하고 몸에 무리 안가는 선에서 웨이트 조금씩 해도 된다고 하셨구요.
그냥 건강한 몸 정도로만 가꾸어 보려고 합니다.
근육 막 생기고 그런건 바라지 않고요 그저 몸무게 75kg정도까지만 다시 빼고 빠지면서 축처지는 살들을 보완하기 위한 정도? 로만 운동하고 싶습니다.
지금 하고있는건 저녁 8시에 그냥 밖에 나가서 한시간 걷고 오는게 다네요.
지금 식단은
아침에 현미밥 한공기, 여러가지 반찬 조금, 닭가슴살 샐러드 만들어서 먹고 사과반쪽 정도..?
점심은 고구마 한개반정도..
저녁은 샐러드 하고 여러가지 반찬, 밥 반공기 먹고 있습니다.
헬스장을 끊어볼까 하는데.. 운동에 대해 되게 무지한지라 PT 를 받아볼까 합니다.
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게 현명한 선택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