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잠자리에 누워서 가끔씩 보기만 하다가, 최근에 이 술게를 발견했네요.
미국에 이민온지 4년 정도 되었는데, 사는 곳이 한국 음식점, 한국마트도 있는 곳이라서, 그동안 소주 / 맥주만 마시고, 남의 집에나 가면, 가끔씩 와인을 마셨는데, 와인은 별로 땡기지 않고, 혹 마시게 되면, Sonoma 쪽 Merlot이 취향에 맞아서, 그냥 그 동네꺼만 싼거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는 선배 집들이에 갔다가, 선배가 Wine Aerator를 써서, Decanter에 넣어서 와인을 마셨는데!!!
새로운 세상에 입에 열리더군요.
선배 왈~ 와인은 원래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가지 맛을 즐기는 건데, 이렇게 손님이 많이 올때는 그냥 Aerator를 써서, 가장 풍부한 맛을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둘이 마실때 이렇게 해버리면, 천천히 마시기 때문에, 그 맛이 금방 늙을 수 있다.... 이렇게 설명해주더군요.
그냥 글을 찾아보니, 주머니가 저렴한 사람들에게는 Aerator가 필수라는 글도 있데요?
혹시 Aerator 관련한 지식을 나눠주실 분 계신가요? 그리고 Wine 추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