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갑자기 딱 필이올 때가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그때가 아니라 제가 한이 많은건지는 몰라도 일주일에 한번은 펑펑 울어야 되는 날이 있어요.
그래서 제 컴퓨터에는 말아톤, 아이엠샘, 헬로우 고스트 등이 저장되어 있습죠. 그리고 원피스 '사람이 언제죽는지 아나?'도요
방금도 옆방 사람들 다들리게 대성통곡을 하고 이제 좀 속시원한 스트레스 풀린 현자타임이 왔네요
쪽팔리기에 참으며 적당히 울고 싶었지만 '우리 아들에게는 장애가 있어요'와 초파가 스승님 구하러 달려갈때 헬로우 고스트 마지막 반전 밝혀질때는 도저히 터져나오는 울음을 멈출 수 가 없어요.
저만 이렇게 주기적으로 울어야는 거 아니죠? 우울증의 초기증상이라던가 그런거아니죠? 다들 그러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