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개 발톱깎이다가 개가 살짝 버둥대서 피가 좀 났는데ㅠㅠㅠ
소독해주고 혹시 피나 소독약이 다른데 다 묻을까봐 솜으로 살짝 감아줬는데...
이놈 무지 아픈 얼굴로 비틀대며 자기 쿠션위에 털썩 눕더니 저레봄 ㅠㅠㅠ
원래 간식 바닥에 뿌려주면 허겁지겁 먹는데
간식도 한두조각 먹고 다시 자기 쿠션으로 비틀대며 가서는 털썩...
그리곤 아련아련모드...
발톱깍일땐 대장군마냥 이놈 가만있어!!이러다
피나니까 아이구 ㅠㅠ그러게 가만히 있으랬잖아ㅜㅠㅠ 이럼서 막 난리치면서 안아주고 솜 감아주니까 엄청 얌전히 안겨있음... 아기처럼...
진짜 피는 쥐똥만큼 났는데(다행히)
내가 호들갑떨고 그러니까 그걸 즐기는듯
계속 처연하게 나를 보고있네요...
크게 안다쳐서 다행인데 귀요움..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저 솜도 안 풀고 얌전히 누워있네요
원래대로라면 다 끄집어 풀어헤쳐야하는데
귀요미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