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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다닙니다
게시물ID : fashion_156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상파대륙이
추천 : 16
조회수 : 1004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5/05/18 23:45:05
(소근소근..) 닥반러가 사라졌다는게 사실입죠..?

음악하겠다고 서울 올라와서는..

산전수전 다 겪어버리고ㅋㅋ
친구라는 이름의 배신자에게 당해
개인회생까지 치럿네요.. 허허

난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평범한 이십대 중반이 겪기엔 버거운 짐들에
목숨까지 내전지려던것도 몇차례 있던차에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하니 
이일 저일 해봤는데
이번 일은 정말 너무 마음에 듭니다
내 직장이 너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이뻐요ㅠㅠ
한참 격하게 놀아주다보면 아이들이 실수로
아빠라고 불렀다가 급하게 사범님.! 그래요
매일매일 심장이 녹아요 ㅠㅠ

빚은 생기고 결혼까지 다짐했던 여자는
바람나서 잃고
태권도 말고도 아침엔 녹즙배달까지 해서
사는게 힘들다고 신세한탄 하려고 쓰기 시작한 글인데

이거봐요 아이들 생각에 기분이 싹다 풀렸어요!

제가 이 일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언제 가슴에 태극기를 달아보겠습니까

민생이 힘들고 높으신분들은 블랙코메디언인
참 어떻게 보면 힘든나라지만

전 그래도 우리나라가 좋아요
우리나라니깐요♥ 

세번째 사진은 주말마다 버스킹하는 모습이구요
네번째 사진은 한벌밖에 없는 사복입니다

사진보다 글이 더 길어서 죄송해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좁은방에 혼자누워 늘 우울한데
오늘밤은 글쓰다보니 떠오르는 우리 아이들 생각에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두서없어서 죄송해요
가슴은 벅차는데
머리가 그만큼 못따라와주어서요

좋은꿈 꾸세요 오유징어들, 그리고 아재들♥ 
출처 나의 24개월 노예약정 중 5개월 상환한 겔노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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