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쓸까 말까하다가, 스르륵 아재분들이 베스트에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용기 내어 조언이라도 들을 수 있을까해서 글써봅니다.

요새 아이돌들이 대학교 축제 행사 시즌이라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행사가 잡혔다는 소식을 들으면 카메라를 부랴부랴 챙겨서 나갑니다.

그런데 정작 찍으면 이건 뭐 직찍이 아니라 심령사진 천지에..ㅠㅠㅠ 각도는 망했고 초점 제대로 맞는건 건지기 어렵고 ㅠㅠ

물론 찍는다고 스포츠 모드에 두고 단발 사격하듯이 찍어보기도 하고, 혹은 풀오토연사로 쭉 셔터눌러서 찍기도 하고, 노플래시로 찍어야하니까 플래시 발광금지 모드 상태에서 단발 사격하듯이 빠르게 눌러서 찍어보기도 했습니다만, 

하도 발로 찍은 사진들이 많아서 답답합니다 ㅠㅠ 물론 정지된 사람을 찍는 건 괜찮은데 행사를 이제야 많이 다니다보니까 익숙치가 않은 거 같기도 하고,특히 상황이 댄스를 추는 순간 사진을 찍다보니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DSLR은 캐논 500D에, 주 사용 렌즈는 18-55 번들 렌즈, 고구마 렌즈라고 불리는 시그마 APO 70-300mm를 쓰고요, 삼각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장비를 사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다만, 정작 살돈은 없고요, 최대한 이 녀석들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ㅠㅠ

혹시 그런 행사 직찍때 사진찍는 노하우 라던가, 아니면 포토샵에서 초점 안맞는 사진 보정법? 이라던가 등의 어떠한 조언이라도 좋으니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