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본인이 알바하는 옷가게 맞은편에 편의점 하나가 있어요 오후타임에 꼭 봐오던 여자애가 있었어요 첨부터 그 딱 내꺼다 이런느낌? 팍 삘이 오더군요 먼가 진짜 나하고 완전 맞을꺼 가꼬 그런기분 머라 설명은 못하겠어요 그러다 3일전 미친척하고 용기내어 연락처 물어봤고 흔쾌히 줬구요 연락하다가 그 당일날 여자애가 먼저 술을먹자고 나에게 권했고 머지.. 애도 속물인가 하는 의심에 일단 알아가는 차원에서 먹자하는김에 11시부터 5시까지 술을 먹었어요 확실한건 서로 정말 무슨 1년도 더된 친구같은 느낌이었고 이 여자애도 절 처음볼때 나하고 비슷한 느낌이 있었댑니다 서로 말하길 운명 이라고 이건 그리고 마지막에 여자애가 택시비도 비싼테 우리집 가서 자고 가라고 본인은 한치의 흑심 하나도 없었습니다 맹세코 잠만 잘 생각이었고 가자마자 골아떨어지고 다음날 일어났는데 어쩌다 보니 갈때까지 갓어요 여자애 집에서 수다떨고 밥도먹고 진짜 먼가 그냥 애뜻한 연인이었어요 이건 담주엔 머하자 데이트도 잡았고 이런적이 진짜 처음이라 신기한데 상대방도 신기하다 확실한건 나도 너가 정말 좋다 이런 감정을 표합니다 연락하는 내내좋고 이렇게 좋은 여잔 처음이네요 운명이란 있는 건가봐요 저의 착각일수도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