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5.18 민주화 운동이라는 것을 여지껏 교과서에서 민주화를 향한 강한 열망이 나타난 광주에서 일어난 운동.
항쟁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대학에서 여러 강의를 들으면서 세월호에 대한 생명과 인간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자유와 우리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여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여지껏 계속 유족들 이야기만 들었었잖아요. 근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에 있던건
유족들과 당시 참여했던 광주시민들만의 이야기는 아닐텐데... 거기에 있던 사람을 개 패듯이 내려쳤던 군인들...
베트남 전 보다 더 한 행위로 사람들을 총살했던 군인들...
이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걸까요? 그냥 조용히 숨어 살고 있는걸까요?
제 생각엔 이 사람들은 죄책감은 커녕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미화하면서 5.18 유공자들을 빨갱이, 폭도라고 하는
그 자칭 보수라는 사람들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사람을 죽인 살인마에 대한 조사와 처벌은 안이루어 지는건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