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즐겨하는 고등학생이에요..
매일 들어와서 유머보고 즐겁게 보구 가는데.

오유는 가끔보면 정말 한쪽으로 치우친 글들만 올라와있고, 베오베에 올라가서
무슨 집단 하나 보는 느낌이고.. 가끔 좀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제가 정치쪽을 잘 몰라서 그런진 몰라도, 한쪽만 무섭도록 까고 욕하고 파헤치고, 그러면서도 다른 한쪽은 신처럼 이사람만이 살길이다, 이런식으로 떠받드는게..
제 3자가 본다면 mb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과 오유 사람들이 별 다를게 없지 않을까요.

오빠가 한명 있는데요.
오유에 올라오는 정치글이면 무조건 곧이곧대로 믿거든요, 그게 전부 옳다고 말하고.
전형적인 대구인인 아버지와 오늘 아침에 밥먹다가 mb에 대한 얘기가 나왔거든요.
오유에서 본듯한 얘기들을 줄줄 읊어대면서, 아버지가 좀 한심하단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제 말은, 오유는 너무 편파적인 면이 있어서.. 주입식 교육받는것 같애요, 정치에 관련된 글들 보고 있으면.
쓰다보니 저도 제가 뭔말하는지 모르겠고ㅋㅋ 그렇다구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