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시경부터 30분정도에 걸쳐 통화하고 왔습니다.
그전에 전화를 계속 못받았던 것에 대해서는
전 상담원이 통화중일때에도 신호는 계속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자신들이 제대로 받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사건 전말입니다. 담당자와 통화를 해서 제가 있었던 일을 가감없이 말을 했습니다.
2. 담당자께서 저의 입장에서 많이 공감해주시고 자기도 그런일이 있었더라면 정말 화가 났을 거라 말을 해주시니
그래도 큰소리 없이 통화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담당자와 통화를 하면서 종로점에 화나는 점이 몇가지 생겼습니다.
3, 화가난 이유를 먼저 말씀드리면, 위생상 그런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본사에 신고를 해야하는데 종로점에서는 그런 신고가 들어온것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런점에서 무척 화가났습니다.
여기서 후회가 되더라구요.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녹음을 했어야 하는데...
4. 그리고 아까 제가 왜 죄없는 알바생에게 뭐라고 하는지, 말 안했다고 꼬투리 잡는지, 장애인이었으면 어떡하냐는 (논점을 흐리는)댓글이 달리기도 했는데
상담직원도 상당히 기분나빠하고 죄송해 했습니다. 서비스 교육 들어갈것을 약속했구요
5. 상담직원께서 저 듣기 좋으라고 저에게 공감해주신것 같기도 하지만 상담직원분도 종로점의 대처와 변명에 대해 의아해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식약청에 종로점 신고해도 되냐 여쭈었더니 고객님께서 기분나쁘셨던 일이기에 저희가 하지 말라 할 수 없는 것이라 대답을 해주어서
일단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조건적 보류입니다.
상담 직원이 종로점에 전화를 해서 사업장의 상황을 들어보겠다고 해서
저 역시 삼자대면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러만 달라.
그리고 식약청에 신고하는 것은 종로지점의 이후 행동(그때 그 일을 본사에 신고하는지...)과 본사에서의 종로지점에 대한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전화를 해주면 그 내용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