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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차 손익과 보험회사
게시물ID : economy_12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석
추천 : 0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8 21:48:10

요즘 증시에서 보험주가 눈에 띄어서 알아보다가 보험회사 수익구조를 알게 됐습니다. 한국 보험회사의 평균 비차수익이 전체 수익의 50%를 조금 넘네요.

비차수익은 쉽게 말해서 사업비 남은 거입니다.

광고비나 직원 월급 등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계산해서 예산을 짜고. 사업비가 이렇게 드니까 보험료를 얼마 받아야지 하는 거지요. 그런데 예상했던 것보다 사업비 적게 들어가면 그것은 비차수익으로 보험회사의 수익이 됩니다.


그런데 예정대로 보험료를 받았는데 사업비가 남으면 그건 비차 수익. 부족하면 비차 손실이죠.


비차 수익이 남으려면

1. 전기세도 아끼고, 종이도 아끼고, 광고비도 아끼고 절약! 절약! 해서 남기거나

2. 애초에 사업비를 부풀려서 보험료에 포함 시키는 방법이 있지요.


회사 전체 순익의 50%가 넘는게 비차 수익이니 엄청나게 절약했거나 아님 엄청나게 사업비를 부풀린 거겠죠.

어느 쪽이든 엄청나네요.


좋은 상품 타당한 이유를 들어 비싸게 팔면 뭐라 안하겠는데 만약 사업비를 부풀리는 식으로 수익을 챙기는 거면 쫌 치사 한거 같습니다.


비차수익 비율이 크면 보험 영업하는 분에게도 수익이 얼마 안떨어질텐데요. 에휴.



보험회사 비차수익이 많다고 살면서 보험을 안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할 수 있는건 없네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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