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토론수업을 통해서 일상적으로 당연하게 넘어갔던 것이나 생각안해본 주제에 대해서 많이 다루고 있어요.
이런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는 것도 처음이고 토론하는 거 자체도 처음이라서
수업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매춘이랑 권투를 비교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하셨는데요.
원래 토론같은 거 할 때
가령 논제가 '매춘을 처벌해서는 안된다'라고 나왔다면
순수하게 매춘에 대해서만 토론을 해야되는건가요?
제 생각에는 매춘이나 권투나 본질적으로 쾌락을 다루는거라고 생각해서 가져와서 비교를 한 것이거든요.
이런식으로 그냥 다른주제 가져오면 안되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다른 주제를 가져오는데 있어서 뭔가 어폐가 있던 건가요???
저도 사실 뭔가 직관적으로는 권투랑 매춘이랑 비교하는게 말이돼???
하는 생각은 하는데요.
그래도 한번 다시 생각해보면 권투나 매춘이나 결국은 쾌락을 다루는게 아닌가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