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리스트는 공개가 되지만 비공개 리스트는 공개가 되질 않죠.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서 입에 차마 담을 수도 없고 담아서도 안 될 것 같은 아주 역겹고 소름끼치며 비겁한 어둠 속에서 점점 증식하는 무리들이 작당해서 닥반을 먹이는 방법으로 여론을 조작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폐해들은 여성들이 자주 들르는 주제의 게시판들, 그리고 여성들이 자신을 자랑하는 글들에서 그 폐해가 여과없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그들이 사라진 틈에는 닥반이 사라졌었으나 지금 다시 부활했습니다. 시기상으로 그곳이 망해가는 시점이라 하나둘씩 기어온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패게의 베스트 게시판만 보아도 날짜에 따라서 닥반이 사라졌다가 갑자기 부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건 누가 봐도 그 소름끼치는 바퀴벌레들의 소행이라고밖에 보이질 않는데요.
비공감 리스트도 공개해야 합니다.
방법이야 여러 개 있겠죠.
1. 비공감 리스트에 누가 비공감을 눌렀는지 알되 닉네임 공개가 아닌 암호화로 익명성을 보장해준다.
이 링크를 가보시면 그 주장을 볼 수 있습니다.
2. 비공감 리스트에 닉네임을 아예 공개해버린다.
제 입장에선 비공감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는 것을 결사반대 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의 유머는 추천, 비공감에 매우 신중한 사이트입니다.
이것은 오늘의 유머의 추천, 비공감 시스템에 따른 결과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자신의 한 표가 글을 베스트로, 베오베로 올려보낼 수도 있고 보류로 보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오늘의 유머 이용자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전 '투표' 를 떠올렸었죠.
자신의 한 표가 얼마나 강한지 아는 사람들.
깨어있는 유권자 같다고 말이죠.(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대다수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비공감을 눌렀다는 것은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열등감에, 짜증나니까, 맘에 안들어서, 패션이 이상해서...
이딴 이유는 아닐거라고 전 확신하고 있습니다.
물어보면 타당한 대답이 나오고, 생각이 다를지언정 틀리지 않은 말이 나올 거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자신의 선택에 소신도 가지지 못한다면, 익명성 뒤에 숨어서 해야 할 선택이라면 차라리 없는 게 낫습니다.
3. 비공감 리스트 공개 선택 기능 추가
1,2번을 선택하게 하는 거죠.
암호화 된 채로 비공감 리스트에 뜨느냐, 닉네임을 그대로 드러낸 채 뜨게 하느냐.
그 외에도 좋은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