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해당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확인 해 본 결과, 게시판에는 '반대' 개념이 없고 덧글들 70% 이상이 반박글, 본 글보다 추천수가 더 많은 반박글도 존재
게시판에 올라온 일부의 의견인 글을 반박하는 다른 다수의 의견은 배제한 채, 여론몰이를 하는 모습이 인하대 재학생으로서 매우 기분이 나빴습니다.
저는 올해 학교를 다니면서 학생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총학생회 및 기타 학생회들의 모습을 보며 행동하지 않는 저를 부끄러워 하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전면지지하며, 전 총장의 갑질을 학생들에게 고발하고, 재단의 비리를 알리며 고칠것을 요구하는 모습도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의 노력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다가 일부 학생의 저런 말도안되는 의견 하나를, 그것도 다른 반박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전부 덮어서 올린 것가지고 인하대학생 전체를 욕하고, 학생들도 싫어하는 학교재단 이야기까지 끌어오며 앲과 동급취급하는 것이 매우 기분이 나빴습니다. 이런 것이 선동이 아니면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