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안좋은거 몇개본게있어서 혼자 몇자 끄적입니다.
1. 이승철, 임재범, 이선희 얘내 외국데려다놓고 외국가수랑 붙여놓으면 그냥 김치외국인가수지 아무것도아니다
- 하...................................................... 대단하신 팝부심... 저도 팝송 정말좋아하고 우리나라음악보다 많이 듣습니다만...
저건 무슨 말도안되는 소립니까... 우리나라에서 손에꼽는 보컬중의 보컬, 감히 전설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대단한 가수 세분이 외국나가서
노래부르면 그냥 김치외국인 가수라고요... 그들또한 감정이 있고, 느끼는게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콘서트비 내가면서 그들의 라이브를 들으
러 가서 감동을 받고, 전율에 몸서리치고, 콘서트가 끝난후에도 밀려오는 쓰나미같은 그것을, 외국인들은 못들을거라 생각하시나요?
단지 한국어를 못알아들어서? 그렇다면 미국의 전설적인 팝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감동받는 이유는 무엇이죠?
2. 이승철이 이선희보다 노래 잘부르더라, 이선희가 이승철보다 노래 더 잘부르더라 혹은 듀엣부른걸 봤는데 이선희가 개바르더라
- 하................................. 듀엣을 오디션 노래배틀로 생각하시는 오디션쟁이들... 이제 그만 약에서 깨어나세요..
모든 노래와 모든 가수들, 그 가수들 혹은 밴드들이 들려주는 음악은의 깊이는, 조회수, 추천수, 다운로드수, 티비 출연수로 평가하는게
아닙니다.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의 깊이를 가늠할수 있는것은 오직. 개인의 '취향'입니다. 좋은사람이 있고, 싫은 사람이 있죠.
모든 가수들의 꿈은 아마 이게아닐런지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싶다" 단 한사람이 싫다고, 혹은 100명이 싫다고, 혹은 만명이
한 노래를 싫어한다고 해서, 그 노래가 안좋은 곡은 아닙니다. 단지 듣는 사람들의 취향 차이일 뿐입니다. 이런거 그만좀합시다. 그놈의 vs..
여러분 노래는 음식과 같습니다. 오감으로 맛을 보듯이, 노래또한 오감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몸의 떨려오는 전율을 느껴보신적 있나요? 음악은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들려주기 위한 예술이 아닌,
교훈을 주고, 감동을 주고, 과거, 현재, 그리고 나아가 미래의 모든 감정들이 섞여있는 예술입니다.
그런 위대한 예술을, 단지 누가 더 낫고 누가 더 낫지않다는 잣대로 판단하는 것
과연 옳은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