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이번에 이직합니다.
2007년 첫 직장 입사 후 2011년 두 번째 회사로 옮기고 여태 다녔습니다.
첫 직장은 회사가 어려워져서 옮기고 결국 저 옮기고 얼마 안가 다른 회사로 넘어갔었는데
지금은 부서 인원 세 명 남아있다고 하더군요.
(부장이 막내로 차트 붙이고 있다고 하니...)
두 번째 회사는 나름 스타트멤버로 들어왔다 생각했는데
저만 그리 느꼈는지 모르지만 오너는 오너, 직원은 직원일 뿐이더군요.
이번 일만 중간마무리 되면 다음주부터 새로운 회사로 출근하게 되네요.
분명 급여나 근무조건등 모든게 나아지는데
지난주부터 한숨만 쉬고있네요.
직원따위였지만 회사 키우는 일에 같이 참여한다 생각했는데
뭐 결국은 직원따위였지만 그래도 같이 크지 못하고 회사 옮기는게 섭섭하면서도.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