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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자담배 지르는 재미에 월급 털리는줄 모르네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흡입압 조절 나사 돌리다가 미끌어져서 손바닥을.
드라이버 뽑자마자 피가 손바닥을 흘러넘치네요
순간 멘붕해서 물로 씻었더니 다시고이네요.(지혈먼저 해야되느거 아는데 피 막 쏟아지니까 그대로 멘붕..)
뒤늦게 지혈하고나니 잠시후 시야에 노이즈가 생기더니 그대로 시각이 셧다운되고 평행감각잃으면서 주저앉고 식은땀이 마구나네요.
몸에 힘이 없어서 핸드폰도 못쥐겠고 그대로 엎드려서 이대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좀지나니까 다행스럽게도 몸 어느정도 회복돼서 응급실 가서 파상풍주사랑 항생제 주사맞고 겨우 집에 왔네요.
사람이 이렇게도 죽는구나 느꼇던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