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30대 인데 어느듯 40줄 후반 입니다..인생 정말 빨라요~~
향수 고를때 마다 시향 못 했던 것들은 고수분들 블로거나 넷상에서 이리저리 알아 봤는데
도통 향료들 이름만 쭈~욱 읆어 주시고 어렵게 풀이를 하시어 감을 잘 못 잡았습니다,,
해서 나름대로 쉽게 한 번 ~~극 개인적 냄새 후기 입니다..
1. 에르메스 - 떼르데르 메스...
몇년간 쭈욱 사용하고 있는 넘입니다..
시원하면서 매콤하고 야간 쌉싸름 하고 무겁지 않아요...
2. 크리드 - 로얄 딜라이트...
이넘은 위에 넘보다 조금 더 진하면서
쏴~~합니다..위에넘 보다 약간 진하고 약간 중성띡 하구요..
잘 생긴 사람이 멋진 정장 입었을때 날법한 냄새~~
3. 디 퍼런트 컴퍼니 - 샴&훼이..
이넘은 중성적 느낌입니다...저는 여자꺼라하고 와이프는 남자꺼라 합니다..ㅎㅎ
오묘한 향기 입니다..연한 파스 냄새도 나고 약초 달이는 냄새도 나고...
개인적으로 참 조아라 합니다...
4. 아닉 꾸딸 - 베티버..
제가 개인적으로 베티버 향을 좋아해서~~
역시 아주 시원합니다...쌉싸름 하면서 후추 냄새도 나고 ..
숲에서 나는 나무향도 있고~~~
5. 본드 넘버 나인 - 브룩클린...
요넘은 좀 제 같은 아쩌씨 냄새 입니다..
아부지에게서 나던 스킨 냄새~~~근데 약간 고급진 스킨~~ㅎㅎ
찐 합니다...무겁고 막 뿌리고 나서 엘리베이터 타기 겁나요~~
6. 에르메스 - 오 도랸쥬 베르트...
한때 환장 했던 넘입니다...
시원하고 맑은 쏴~~아~~~풀 냄새 좋구요...
이넘 뿌리고 뿌리는 향수 뭐냐는 질문 많이 받았습니다...
7. 아쿠아 디 파르마 ... 아란시아 디 카프리..
역시 시원 합니다...정말 해변가 아침을 느낄것 같은 시원함 입니다..
감귤향도나고 나무 향도 나고~~~
약점은 지속력 꽝 입니다~~ㅎㅎ
8. 조 말론 -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요넘이야 말로 난 여자꺼라는데 와이프가 남자 향이라고
제꺼 여자향 있다고 바꿔 간 넘입니다...
찐해요~~전혀 맡아보지 못한 향인데 오묘합니다...
위에 샴&훼이 랑 형재 지간 같은 느낌~~
아이고 이런 글 처음 올려보는라 다 쓰고 보니 우습네요~~
힘도들고~~~부끄럽기도 하고~~
와이프가 만약 이 글 보면 별짓 다 한다고 구박 하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