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뒷바라지한 보상심리 작용 지나친 간섭 등 부적절하게 처신
김해림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의 스타다. 개막전을 포함해 시즌 2승에 상금 2억9298만원으로 다승·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30일 난데없이 KLPGA 홈페이지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해림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KLPGA 팬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프로선수와 그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썼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