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 석사과정을 3년째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몸이 크게 다쳐서 쉬다 보니... 길어졌네요.. 지금도 후유증 때문에 일도 많이 못하지만...
아무튼
제 업무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을 세우고 실제로 분석하여 확인 하여 정립하는 일 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프로그래밍이 필요 하겠죠.
석사 과정을 들어 가기 전까지 프로그래밍을 배운적이 없어서...
교수님이 원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서 처음엔 책들을 찾아보면서 대충 얼기설기 짜맞추는 방식의 프로그래밍을 했었고.
지금도 그 습관이 남아서 가끔 고민하기 보다는 어딘가에서 주워서 짜맞추는 형식의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네요.
그리고 다른 문제점은 연구실에 저 혼자 해당 연구를 진행하고 상주하고 있는 선배나 박사분이 없어서... 공동으로 작업하고 의견을 나눈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 문법이 참.. 많이 고치고는 있지만 제가 봐도 알아 먹기 힘들고 변수명도 규칙없이 어설프고 참 암담합니다...
특히나 버전관리나 보관과 배포 등도 초보 수준도 못하는것 같네요...
이런 문제점을 고치려고 나름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
근본적으로 고쳐나가는 방법이나 요령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