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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852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yufo★
추천 : 1
조회수 : 1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7 20:15:03
고향에서부터 브레이크와 악셀 페달을 지루하게 밟아가며 왔다.그동안 라디오에서는 몰리에르의 강제 결혼이라는 희극을 읽어줬는데 지역이 바뀔 때마다 주파수를 바꿔가며 찾아 들었다. 서울에는 오늘따라 차가 더 많아 보인다.
지는 해를 보며 왔는데 눈이 부셔 혼났다.
깝깝한 기분을 씻어보려 몇 번이고 워셔액을 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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