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이걸 밝히고 인정하면 선택지는 두가지밖에 안남습니다. 국회동의를 얻어서 유사시 자동개입을 인정하는것과 합의를 폐기하는것이죠 현실적으로 자동개입에 대한 국회동의는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국민정서도 못받아들이죠. 국회동의를 얻더라도 이로인해 파생되는 문제들이 너무도 큽니다.
그러면 남은 선택지는 폐기밖에 없는데 이러면 원전수주날라가는건 당연하고 UAE에서 사업하는 한국 기업들은 다 쫒겨난다고 보면 됩니다. 정두언이나 하태경같은 사람은 돈 좀 손해보더라도 밝히고 합의 폐기하면 된다고 하지만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기업의 손실도 크지만 이미 들어간 돈들도 큽니다.
이럴때는 이면 합의사실을 인정도 부정도 안하고 그냥 이리저리 다른 일이라고 말할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제일 속터지는건 문재인정권이죠. 깨끗하게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고 국익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괴로운 문제일겁니다.
그와중에 김성태는 문제는 밝혀졌으니 수습을 어떻게 할거냐고 정부 그리고 임종석한테 따지고 있네요 정말 인간적으로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