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부모님 두 분은 어디론가 놀러가시고
여동생은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간다고 나갑니다.
그럼 저는 혼자 남죠.
그래서 배달음식을 애용합니다.
한 곳에서만 먹는게 아닌지라 여러 아저씨들이 배달 오시는데요
항상 공통된게 거스름돈을 주시거나 대화를 할 경우 고등학생취급을 하시는거예요.
예로 "자 여기 있다~" 뭐 이런거나 하여튼 여러가지로요.
아저씨들한테 존댓말을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아저씨가 보시기엔 어려보일 나이지만 배달을 아저씨만 오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도 많이 오는데....
열중 여덟은 그렇더라구요.
기분나쁠 이 일이 왜 자랑이냐면
제가 올해 스물아홉이거든요.
그렇습니다.
저는 동안입니다 후후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