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만들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이번에 산 파이/타르트 틀을 써봐야 할 것 같아 있는 재료로 뭘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견과류파이로 결정했습니다.
박력분 140g(을 넣은거같소), 슈거파우더 30g, 계란30g, 버터70g, 아몬드 가루 30g
필링 : 꿀55g(좋은 꿀을 썼소), 설탕 30g(을 넣은거같고 색깔 찐하게 나오려면 흑설탕을 추천하오) 계란 대짜2개+위에 30그램 넣고 남은 계란, 버터60g(녹여줘야하오), 베이스넛츠로 피칸50g 땅콩33g 잣30g이 들어갔고 플러스 알파의 피칸
이 사용되었습니다.
자, 시작합니다.
재료들입니다..
계란 반개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버터, 박력분, 아몬드가루, 슈거파우더입니다.
슈거파우더 없으면 설탕 써도 됩니다.
아몬드 가루 없으면 안넣어도 됩니다.
구지 사려고 하지 말아요.
반죽입니다.
랩핑한 후 냉장실에 최소 30분이상 휴지 시킵니다.
전 넣고 운동갔다 와서 2시간 한거 같습니다.
위에 반 넣고 남은 계란+계란2개+꿀+설탕 인 것 같습니다.
통상적인 피칸파이 레시피엔 흑설탕 쓰라고 하는데 상관없습니다.
카라멜리제 효과 일어나서 다 검게 됩니다.
위의 것을 휘핑합니다.
구지 핸드믹서 없어도 젓가락으로 신나게 저어도 됩니다.
손은 동생손입니다.
준비된 필링입니다.
숙성시킨 반죽을 밀어줍니다.
여기서 기술을 발휘합니다.
틀을 모양 잡아서 맞춰주고
뒤집!
...망할.
사진 찍는데 신경 쓰느라 시간을 너무 지체 했습니다.
덧밀가루 소용 없었습니다.
스피디하게 작업하는게 중요합니다.
손자국이 보인다면 기분탓입니다.
참 쉽죠?
콬콬
오늘의 테마는 삼선견과타르트입니다.
오 이사진 이쁘네요.
위의 것에 필링을 붓고
위에 허전하면 안되니 빈 공간에 피칸을 추가로 얹어줍니다.
복수의 지인들이 바퀴벌레 같다며 놀렸습니다.
오븐을 180도정도로 예열하고
투입합니다.
30분 조금 더 구웠었습니다.
어우 맛없어보이네여..
10피스 커팅했습니다.
삑사리 많이 났습니다.
포장을 하여 3조각은 동생, 3조각은 아는 카페 사장님, 3조각은 아는 고로케집 사장님 드렸습니다.
저는 운동중이라 이렇게 먹었습니다.
다음엔 뭘 만들어 볼까요..?
ps. 반죽 좀 두껍게 됬었습니다.
반죽 양은 20프로 정도 줄이고 필링 양은 15프로 정도 늘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