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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눈물 나도록 후회가 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52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imson-fist
추천 : 1
조회수 : 2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7 11:29:45
그녀가 날 좋아하지 않았다면 저와 밥먹자고 그렇게 매달리지 않았겠죠.....

그녀가 날 좋아하지 않았다면 술자리에서 가지말라고 그렇게 저를 붙잡을리가 없었겠죠...

그녀가 저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제 다리를 먼저 만지지 않았겠죠.....

저는 그런 여자 마음도 모르고 "이 여자가 나한테 왜이러나??" 라고 상각 하면서 그냥 퉁명스럽게 대했습니다......

내가 그땐 왜그랬는지.... 저도 참 병신중의 상병신 인가 봅니다....

그녀는 결국 다른 남자가 생겨버렸고...
 
모태솔로 탈출할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였는데....
 
신께서 "어휴 딱한놈 이렇게라도 해줄테니까 여친 한번이라도 사겨봐라!!!"  하시면서 저에게 준 기회였는데.... 

이렇게 멋지게 날려 버리네요..... 

이제 신도 빡쳐서 두번다시 기회 안주실듯....

역시 모쏠은 다 이유가 있나봅니다....

제 자신이 너무 병신같네요...

정말 정말 멋진 여자였는데.....

그 멋진 여자 마음도 몰라주고 상처만 줬으니......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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