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이사했는데... 며칠전부터 자꾸 새소리가 들리길래 아 여긴 역시 자연친화적인 곳이야 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저희집 벽에 사는것이더라구요.. 전에 세입자가 에어컨을 쓰셨는지 그 구멍이 있는 채로 도배가 되었고... 그 벽사이에 참새가 사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소리가 작아서 근처에서 나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이제 좀 성장을 했는지 날개짓도 잘하고 목소리도 커졌어요 도배된 벽지 사이로 "이제 좀 컸으니 나가줄래?" 이러면서 대화도 나누고있긴 한데 통나갈 생각을 안하네요
소리들으면 귀엽긴한데 얘가 곧 벽지 뚫어버릴 기세구요...
이게 본론인데 참새가 둥지를 만들고 좁으면 다른곳으로 보통 이사를 가나요?
이사를 안가면 여기에서 쫓아내긴 해야할것 같은데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할지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도와주세요ㅠㅠ
벽지를 뜯어서 옮기기엔 어디로 옮겨줘야할지 자기들 나름 집인데 제가 가정파괴범이 되는 건 아닌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