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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오유회원님들
게시물ID : freeboard_851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stExile
추천 : 14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5/17 05:09:45

전, 2008년에 가입했지만 그 전부터 눈팅했고..
그후로도 대부분 눈팅만 하는 30대 꺽인 유접니다만.
인터넷 커뮤니티라고는 오유가 전부인 사람입니다.
쉬는 시간이나 퇴근 후 스맛폰이나  pc로 인터넷 할때면 다음 뉴스나 오유와서 여러분들의 올려주는 소중한 글보는게 다인 사람입니다.

현재 진행되는 사건들..
그 시초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파악은 하고 있지만 다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오유에서 많이 보던 문장 중 한가지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게 연예인 걱정이다" 라는 말인데..
그래서 전 서** 루머 라든가, 장** 사건이라든가 관심이 없어서 관련 제목인 글들 같은 건 클릭도 안했으니까요.
그런데 여시, 아재, 난민, 스르륵, ㄷㄷㄷ 이런 말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할 무렵, 그때서야.. '아~ 일이 터졌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 시간까지.. 심도있게 여러 글들을 계속 지켜봐 왔습니다. 물론 운영자님의 공지도요.

그래서 이 시간,
글을 하나 올리기로 마음 먹고 이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오유 회원 여러분(구 스르륵분들도 당연히 오유회원입니다) 

1. RELAX

인터넷 세상 참 빠르죠?
하지만 그 인터넷을 쓰는 사람까지 그 속도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운영자님 공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죠

"그러든가 말든가 아저씨는 평소 하던 대로 쓰레기 줍고 화단 가꾸느라 허리 펼 새 없이 수그리고 있었는데,
총소리에 놀라 고개를 들어보니 전쟁터.
사람들이 "장군! 빨리 다음 작전을 알려주시오. 뭐해요 빨리빨리!!!" 하는데,
여기는 어디며 나는 누군가"

모든 걸 빨리 빨리 하려하지 마세요.
눈으로 보고 뇌에서 생각하고, 신경을 타고 손으로 타자를 칠때.
여러번 생각하세요. 그 시간 조금 지난다고 이 세상 끝도 아니고, 오유도 안 망합니다.
그리고 내가 현재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 글을 쓰고 있는가? 라고 되물어 보세요. 
 
2. 부화뇌동(附和雷同)  :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이르는 말.
   일희일비(一喜一悲)  :  한편으로 기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슬퍼함.
   경거망동(輕擧妄動) :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경솔하게 함부로 행동함, 또는 그런 행동.

오유 전체 회원이 몇 명입니까?
입이 몇 개입니까?
사회 생활 해보신 분들 잘 알겁니다. 아니 사회생활 이전에..
크든 작든 '조직' 안에 들어있던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초등학교 학급회의를 해도 그렇고. 대학생때 조별과제를 해봐도 그렇고. 뭐 온라인 게임 길드같은 작은 단위의 커뮤니티를 해봐도 그렇고,
뭐 아무튼 사람 사는 곳이라면 다 그렇습니다.
어떻게 사람의 생각이 다 같겠습니까..?  다 수가 옳다고 찬성을 한다고 해도 뒷말이 나오고, 협조를 안한다거나.. 등등..
막말로 삐딱선 타는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어느 조직이건 연령에 상관없이, 인원이 적든 많든 사람 사는게 그렇습니다.
먼저, 경거망동 하지 않아야 하며, 또 한 그것에 부하뇌동, 일희일비 하지 맙시다. 


3. 넌씨눈

전쟁이 시작되고 빠르게 상황도 바뀌고. 글 리젠도 빠르고, 핫한 주제도 바뀌고, 공지라고는 운영자님 공지뿐이고..
오유에 실시간으로 접해서 계속 글을 읽지 않는 한, 그 흐름들을 다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저 스스로도 회사에서 틈나는 데로 보고있는데도, 퇴근한 후 베오베 글 만이라는 안놓치고 다 읽을라치면 12시가 넘어가더군요.
살레몽님이 요청하셨던 여러가지 말들이 있죠?
그 타임라인에 실시간으로 오유에 없었던 사람들은 살레몽님의 요청에 의해 변화된 것들에 대해서 몰랐던 사람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약간의 오해와 분쟁의 씨앗이 된 경향도 있죠
그래서 중요한 글은 일시적으로 공지로 올려서 많은 분들 눈에 잘띄는 곳에 글이 계속 위치해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안되니 글로만 하는 소통은 시간차에 묻혀서 오해가 생기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놓쳐서는 안됩니다.
넌씨눈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베오베 글만이라도 어느정도 눈에 익히고, 숲을 먼저 본후에 나무에 대해서 얘기를 해도 늦지 않습니다.


결론은..
지금 오유사람이 오유사람들에게 "너희들이 지금까지 한게 뭐가 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쯤되면 너도 나도 막나가자는 얘기 밖에 안됩니다.
전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생각은 천천히. 그것을 글로 옮기고 확인 버튼을 누르기까지 검수는 여러번!!






출처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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