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는 혼자보나 둘이보나 열명이서 보나 의미가 없는영화입니다.
아는 여자동생한테 영화보러가자고 했다가 까이고 혼자 쓸쓸하게 보겠구나 했는데 영화가 끝나고나서야 "아맞다 나혼자왔지" 그랬습니다.
영화 시작전에 뒷좌석에서 애정행각을 한다구요?
과자를 부시럭거리면서 먹는다구요?
카톡 문자질 한다구요?
이런거 신경쓸틈도 없습니다.
그냥 감독이 뽕주머니차고다니면서 연출했습니다.
니트로인기 물인가를 입에 넣었다 흡기구에 뿜으면서 부스터내기하는 장면은 평생 못잊을껍니다..
영화가 끝나고 집으로 운전하고 오는 길에 뒷차들이 오늘따라 쌍라이트를 키고 따라오는 것은 기분탓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오징어라 버터구이 모미와 함께 했습니다.
집에왔는데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질 안네요..
그냥 가서 보세요..